현 재직중인 회사는 재택근무를 주2회 허용하고 있다.
또한 회사 내부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잠겨있는 문을 열 수 있을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콩체크.
매일 마주하는 APP이다 보니, 불편한 점들과 개선점들이 보여서 역기획을 생각해보았다.
콩체크의 존재 이유
기업 구성원들의 합리적인 근태관리.
콩체크 관리자 (ADMIN 시스템)
- 웹 서비스 구현이 굉장히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되어 있다.
1. 직접 고객인 '인사팀'입장에서 편리한 구성
: 콩체크와 거래를 하는 당사자 고객은 인사팀일 것이다. 직원들 근태 관리를 위한 서비스이니까.
고객의 필요로 하는 인사 설정 항목의 '직장합류/조직도설정/직급설정/인사정보입력/휴가설정' 등
조직 구성원을 누구나 이해할 만한 단어 선정을 기반하여, 가시적인 분류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2. 깔끔한 UI : 인원이 많을 수록 표의 데이터를 알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콩체크는 다양한 색깔을 통한 구분, 컬럼과 로우 간 간격을 통해 한 눈에 보기 쉽게 구성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콩체크 최종 고객 (END USER 시스템)
- ADMIN이 합리적이고 깔끔한 반면, 최종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직원의 입장에서 콩체크는 개선해야할 점이 꽤 보인다.
1. 동료들간의 커뮤니티 기능 미보유 : 한 서비스를 이끄는 힘은 커뮤니티라고 생각한다. 동료를 추가하는 시스템은 있지만 소통을 할 수 있는 기능은 없다. 동료들의 일정 또한 '내 캘린더'에 뜨긴 하지만 어떤 동료가 외근인지 재택인지 알 수 없다. 그저 내가 추가한 동료중 한명이라고 추측만 가능하다.
2. 정상 작동하지 않는 기능 : 간혹 분명 출입을 눌렀는데 문이 열리지 않는다. 디바이스 기반 블루통신을 형태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 안팎으로 콩체크와 연결되는 디바이스가 설치되어 있다. 문 가까이에서(이 기준은 모호함) 문열림을 누르는 경우, 문 밖 디바이스와 연동되어야 하는데 문 안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그 결과 외출인지, 출입인지 서비스가 제대로 인지를 하지 못한다. 그렇다보면 실제 근무시간보다 적은 시간으로 적혀지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이건 최종 사용자 중에도 결재자(팀장,임원급)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어떤 팀원이 출근을 해도 한명의 이름으로 보이고 떠서 누가 출근했는지 직접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다고 했다.
3. 불친절한 APP UI : 위의 내용과 연장 선상으로 이런 에러를 고지할 만한 고객센터나 게시판이 앱 내에 없다. 그렇다 보니, 불편해도 10번 중 3~4번이니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콩체크는 이러한 에러를 모르고 있을 확률이 크다.) 다양한 근무 유형자를 위해 일정 신청 기능이 존재하고 그 항목 분류가 가시적이라 좋다. 다만 문제는, 그 서비스에 입장하고 난 뒤다. 결재자 정보만 추가하면 되는건지 그리고 그 결재가 정보는 몇차까지 기재해야 하는건지, 추가근무 정보만 추가하면되는 건지 등등. 필수 입력이라는 안내문구가 없어서 실제 외근 신청시에 애를 먹었다.
UX 개선을 위해 콩체크 APP을 역기획 해보자!
하여, 내가 선정한 방향성은 다음과 같다.
역기획의 방향성 : 최종 사용자를 위한 친절한 APP UI 만들기
이는 다음 게시글에서 적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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